‘PD 수첩’ 이나금 부동산 강의 수강생 “은행이자도 못 내는 형편 됐다”

‘PD 수첩’ 이나금 부동산 강의 수강생 “은행이자도 못 내는 형편 됐다”

싱글리스트 2018-12-12 00:26:15 신고

이나금을 믿고 따른 일부 수강생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지난 10월 방송된 부동산 스타강사들의 근황에 대한 후속보도가 그려졌다.

사진=MBC 'PD 수첩'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탐사보도는 지난 10월 23일 1부가 전파를 탔다. 당시 이나금을 비롯해 빠숑, 주지오 등 부동산 강사들이 방송에 등장했었다.

해당 방송에는 스타강사의 수강생들이 아파트 매매 투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나 1년 사이 4~5억이 폭등한 것으로 전해진 광주시 봉선동 아파트는 방송 후 1억 5천이나 시가가 내려가 있었다.

방송 직후 부동산 스타강사들은 ‘PD 수첩’의 보도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앞다투어 내놨다. 하지만 방송 이후 ‘PD 수첩’을 찾아온 이들이 있었다. 스타강사의 강의를 듣던 수강생이었다.

이들이 믿고 따랐다는 사람은 화려한 쇼맨십을 자랑하는 이나금이었다. 그녀의 6주의 강의료는 1000만원을 넘어섰다. 수강생들은 자칭 부동산의 여왕인 이나금을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이나금은 간혹 투자처를 소개하고 권유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위험부담이 큰 수익형 호텔도 있었다. 그 결과 수익금에서 은행대출 이자도 못내는 수강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리스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