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왁자지껄 기안84 개업식…시청률 12.7% 金 예능 1위

'나 혼자 산다' 왁자지껄 기안84 개업식…시청률 12.7% 金 예능 1위

엑스포츠뉴스 2018-12-15 08:48:07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랜만에 뭉친 무지개 회원들의 남다른 활약이 '나 혼자 산다'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9.4%, 12.7%(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완벽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안84와 그를 도와 비서, 일꾼, 실무담당자까지 1인 3역을 톡톡히 해낸 김충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준비는 어리숙해도 두 사람이 힘을 합쳐가자 점차 개업식장의 모습이 드러났던 것.

이어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깔끔하고 예쁘게 플레이팅한 센스 넘친 김충재와 달리 사온 그대로 접시에 엎어 충격과 공포가 가득한 기안84의 마구잡이 플레이팅이 눈길을 끌어모았다.

또한 무지개 회원 중 첫 번째로 도착한 박나래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코사지를 달 수 없을 정도인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할 때부터 웃음을 안긴 박나래는 센스있는 감각과 직접 가져온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들로 사무실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며 칙칙한 사무실에 화사함을 추가했다.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와 박나래의 응원단 춤으로 시작된 기안84 사무실의 오픈 축하 파티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기안84는 본인의 연혁을 소개하는 전현무 옆에서 하품을 하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대표 인사말을 남기는 등 사장의 위엄이라고는 1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협소한 사무실에 은색 돗자리를 펴고 흡사 마을 회관을 떠올리게 한 무지개 회원들이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금요일 밤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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