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 레전드 로베르 피레스가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 대표이자 바르셀로나 소속인 뎀벨레는 연습에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에 올랐다. 이 때문에 팀에서 미래가 의문이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완벽한 골 장면을 만들어내는 등 분명 재능은 있지만, 여러 기행은 아직 큰 논란이다. 게다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복귀 시키려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상황을 지켜본 피레스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다시 영입하는 것보다 뎀벨레를 지키는 게 더 낫다. 뎀벨레를 방출하는 건 옳은 판단이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히며 프랑스 대표팀 후배에게 힘을 실어줬다.
뎀벨레는 지난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비슷한 시기에 네이마르는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2,84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 파리 생제르맹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수 언론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나 킬리앙 음바페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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