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치즈스틱 만들기
긴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니 끼니 챙기는건 물론
때마다 간식까지 준비해야한다고
엄마들은 늘 고민에 고민이네요.
저희집 다 큰 아이들도 간식을 찾는데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건 다 맛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아니겠어요.
오늘은 가을에 구입해 먹다남은 고구마와 스트링치즈가
있어 간단하게 준비한 #아이들간식 #고구마치즈스틱 이에요.
사실 모양이 이쁘다고 혹시 사다 튀긴거 아니냐는
울아들의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지만..ㅎㅎㅎ
나름 이쁘게 만들어져 더 맛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2인분)
고구마300g, 스트링치즈 8개, 빵가루1컵, 계란2개
1
고구마는 삶아서 으깨줍니다.
(따뜻할때 쉽게 으깰수 있어요)
스트링치즈, 으깬고구마를 준비합니다.
2
계란은 잘 풀어 전 채에 내려줬어요
그래야 응어리가 생기지 않아 편하답니다.
빵가루는 건식으로 했는데, 습식이 묻히기는 더 좋은것 같아요.
3
도마에 랩을 두르고 고구마를 한스푼 떠서
넓게 펴서 그 위에 스트링치즈를 올려주고
돌돌말아줍니다.
어묵 만들때 해봤던거라 쉽겠지 하고 했는데
이건 영~ 불편합니다. (비추)
3-1
고구마스틱을 예쁘게 만드는 두번째 방법은
으깬고구마 한스푼을 치즈에 대충 감싸주고
바닥에 두고 굴려줍니다.
그럼 모양이 제대로 딱 잡히는데
양쪽은 길면 조금 잘라내고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
누구나 쉽게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강추
4
이렇게 하면 고구마치즈스틱 모양이 일정하고
시판용보다 더 예쁜 모양이 나와
아이들이 먹을때도 예쁘다고 더 좋아합니다.
5
예쁘게 만들어진 고구마치즈스틱에
계란물을 입혀 빵가루를 꾹꾹 눌러가며 묻혀줍니다.
tip. 계란옷만으로는 건식빵가루가 잘 묻지 않는데요.
빵가루를 잘 묻게하려면 계란에 밀가루2스푼을 잘 풀어
치즈스틱을 묻혀주면 빵가루를 쉽게 묻힐 수 있답니다.
6
그래도 나름 빵가루도 잘 묻혀줘서 이젠 튀기만 하면 되네요
7
치즈스틱을 굴려가며 골고루 튀기면서
구릿빛이 날때까지 튀겨줘야
뭔가 더 맛있는 느낌이 들죠..
8
치즈스틱을 튀길때 치즈가 흘러나오지 않고
조심해서 튀겨줍니다.
9
기름기 쪽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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