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파전 만들때
밀가루 반죽법은 알고 만드시나요?
요즘 봄비가 자주 내립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땅속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고 다시 태어나는데엔 더 없이 고마운 봄비인데........
아고고.....
진도개 두마리
백봉오골계 11마리가 공존하는 여우네는
강아지 비 안맞도록 챙기고
꼬꼬들 빗방울에 노출 안되도록 챙기려면 일이 많아지고 번거로워요 ㅜㅜ
하지만 또 다른 반전!!!
봄비 오시는 핑계대고
요래요래 맛있는 해물파전 구워
남편이랑 막걸리 한잔 마시는 재미에
약간의 번거로움은 묻어 둔다지요 ㅎㅎ
지난 주말
주말남편 귀가 했을때 비님이 오셔서
여우가 후딱 구워낸 맛있는 해물파전~~~
알콩달콩 막걸리 마시며 밤새운 얘기는 안비밀 ㅎㅎㅎ
오늘은 파,전,만들때 꼭 필요한
밀가루 반죽법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재료:쪽파,각종해물,부침가루,밀가루3술,찹쌀가루3술,물
요즘 쪽파가 많이 나오죠 ㅎㅎ
쪽파를 고르실때는
길쭉길쭉한건 싱겁고 맛이 별로더라구요
여우는 짤막짤막 난장이 쪽파를 선호합니다^^
요거이
파,전의 맛을 좌우하는 밀가루 반죽법인데요
밀가루로만 하면 밀냄새가 많이 나요
그래서 찹쌀가루랑 밀가루를 반반 섞어서 반죽을 해주어요
반죽법의 되기는
주르르 흐르는 정도???
취향에 맞추어서 반죽하시면 되겠네요^^
비도 오고
남편도 오고 ㅎㅎ
오전에 미리 장봐서
깨끗하게 손질해 놓은 해물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쪽파를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쪽파위에
밀가루 반죽을 주르르 서너술 뿌려주어요
너무 많이 뿌리면 파전이 아니고 전떡이 되니 주의 ㅎ~~~
준비한 해물을 넉넉하게 골고루 올려주었어요
해물파전이니 파랑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면 좋겠죠 ㅎㅎ
해물위에 반죽을 두어술 더 뿌려준후
노릇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상에 낼때는
먹기좋게 가위질을 해서 내면 좋아요
밀가루반죽은 과하지 않게
파랑 해물은 과하게 쿄쿄쿄
양념장 찍어 먹을거니깐 소금간은 약간만 하는게 좋겠죠
싱싱한 굴있는 쪽 한점 집어서
여보 아~~~~~
해물파전 한장으로도 애정이 퐁퐁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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