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교육 컨설팅 ‘에이스 그룹 보스턴프렙’, 일반고 학생들에게 미국대학교 진학을 권하다

유학 교육 컨설팅 ‘에이스 그룹 보스턴프렙’, 일반고 학생들에게 미국대학교 진학을 권하다

금강일보 2019-01-11 16:30:00 신고


2018년 2월 국내 일반고를 졸업한 학생이 학교 내신 평균 5-6등급으로 미국 20위권 내 명문대에 합격한 등의 사례가 나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국내 일반고 학생의 미국 명문대 입학이 쉬워졌다는 것이 유학 교육 컨설팅 에이스 그룹 ‘보스턴프렙’의 분석이다. 보스턴프렙에서는 새롭게 개편된 New SAT 및 학교 내 지원자 풀(Applicnat Pool)을 중심으로 국내 일반고 학생들에게 미국대학교 지원을 권하고 있다.

New SAT, 이제 단어가 아니라 논리력 & 문법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 2016년 3월 이전에 시행되던 Old SAT 시험은 한국의 영어 교과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고급 단어들이 주로 사용되어 국내 일반고 학생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그러나 이후 개편된 New SAT의 경우 Reading 400점, Writing 400점, Math 800점의 1600점 만점 시험이다. 수능 영어 및 TOEFL 수준의 단어로도 충분히 Reading 파트의 5개 지문 52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

논리력과 독해력이 관건이 되었지만, 내신 및 수능 문제풀이에 단련된 한국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다행히 접근성이 높아졌다. 내신 영어를 학습하며 이미 영문법에 대한 기초지식에서부터 까다로운 문법규칙까지 습득했기 때문에 문법을 주로 물어보는 Writing 파트에서도 미국 유학생들에 비해 오히려 국내 일반고 학생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교육과정을 이수한 일반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1년 동안 SAT시험을 준비한 결과 2017년 11월에 Reading 330점, Writing 380점, Math 760점으로 총점 1470점을 획득했다. 또한 수능 준비에만 집중했던 국내 고등학생이 처음 응시한 SAT 시험 성적은 Reading 360점, Writing 380점, Math 800점으로 총점 1540점의 결과가 나왔다.

New SAT 개편 이후 Reading과 Writing 파트에서도 접근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수학에 강점을 보이는 국내 학생들의 특성상 Math 파트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다. 보스턴프렙에서 New SAT가 더 이상 국내 일반고 학생들의 미국 대학 입학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이유다.

AP(Advanced Placement)와 TOEFL은 국내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이라면 자신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AP 시험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수학, 경제학, 이과 계열의 과목은 한국에 비해 한 단계 더 낮은 수준의 문제풀이 능력을 요구하므로, 용어를 중심으로 학습한다면 3개월 안에도 AP 점수를 완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AP 과목은 거시/미시경제학(Macro/Micro Economics), 미적분학(Calculus), 통계학(Statistics), 심리학(Psychology), 화학(Chemistry) 등이 있다.

오히려 AP 점수보다는 TOEFL 점수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명문대학교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최소한 100점 이상의 TOEFL 점수를 요구 혹은 권장하기 때문이다. TOEFL은 그 특성상 오차범위가 작아 해당 영역별 실력을 높이지 않으면 단기간에 점수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요구하는 영어 능력이 SAT에 비해 낮기 때문에, 문제풀이 테크닉과 템플릿을 중심으로 6개월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100점 획득이 가능하다.

일반고의 지원자 풀(Applicant Pool)면에서 살펴보면 외고나 국제고와 같은 특수고에서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일부의 경우 국제반을 운영하기까지 하는데, 그만큼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 GPA, SAT 점수 등으로 학생들 간 경쟁이 심한 편이다. 반면, 일반고에서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드물기 때문에 학생간 비교대상이 없다는 점이 미국 대학 지원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국내 교육과정과 해외 유학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긴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해외 유학을 결심했다는 것이 눈에 띄기 쉽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과정 중에서 AP 과정도 없고 대학 카운슬러도 없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활동과 점수를 갖춘다면 이러한 배경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은 Personal Essay 및 Additional Information을 통해서 원서 내에서 얼마든지 어필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스턴프렙에 따르면 국내 일반고 학생들이라고 해서 모두 유리한 것은 아니다. 학교 내신 등급이 최소 3등급 이내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 독보적인 스토리나 비교과 활동이 있거나, 운이 많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3등급을 벗어난 내신 성적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기란 쉽지 않다. 상위권 대학교들은 고등학교 내신 평균(GPA)을 무엇보다도 중시하기 때문에 내신관리는 필수적이다.

유학 교육 컨설팅 에이스 그룹 보스턴프렙 관계자는 “다만 점수 특성상 평균으로 환산이 되기 때문에 단위 수가 큰 교과목에 집중하고, 단위 수가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어려운 교과는 포기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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