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만한 국내 영화 줄줄이 - 1월 3주 차 주요 개봉 영화

볼 만한 국내 영화 줄줄이 - 1월 3주 차 주요 개봉 영화

IGN KOREA 2019-01-11 18:24:44 신고

영화 /

이번 주는 9일 개봉한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국내 박스오피스 1, 2위를 사이 좋게 차지하며 국내 영화의 약진을 기대해보는 한 주였다.

다음 주 국내 영화는 라인업에 힘을 좀 더 보탤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작품을 만든 오성윤 감독이 8년 만에 후속작 <언더독>을 선보이며, <내안의 그놈>에 출연한 배우 박성웅의 1월 두 번째 개봉작 <그대 이름은 장미>가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화 중에서는 M. 나이트 샤말란의 스릴러 <글래스>와 아서왕 전설을 활용한 가족 판타지 영화 <왕이 될 아이>가 관객들의 흥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서 차주 주요 개봉 영화를 살펴본다.


2019년 1월 16일 (수) 개봉

언더독 (2018)

감독: 오성윤, 이춘백
출연: 도경수, 박소담 외
기본정보: 한국 / 애니메이션, 모험 / 102분 / 전체 관람가

줄거리 하루아침에 유기견이 된 뭉치(도경수)는 우연히 거리 생활의 고참 짱아(박철민) 일당을 만나 합류한다. 차츰 짱아 무리와의 생활에 적응해가던 찰나 그들의 소중한 아지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마침내 그들은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공식 시놉시스 발췌

관람 포인트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오성윤 감독의 신작이다. 총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전작과 달리 감독이 직접 쓴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국산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세워줄 작품 탄생이 기대되는 가운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 화려한 성우진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대 이름은 장미 (2018)

감독: 조석현
출연: 유호정, 박성웅 외
기본정보: 한국 / 코미디 / 125분 / 12세 관람가

줄거리 하나뿐인 딸 현아(채수빈)를 애지중지 기르는 평범한 엄마 장미(유호정).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박성웅)을 만나며 그녀의 평온했던 일상은 꼬여만 간다. 여기에 20년 지기 순철(오정세)이 가세하며 장미의 대단했던 과거는 들통날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공식 시놉시스 발췌

관람 포인트 70년대와 90년대를 오가며 엄마 장미의 과거를 추적하는 영화. 레트로한 소품과 추억을 소환하는 에피소드를 잘 활용해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미라이 (2018)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카미시라이시 모카, 쿠로키 하루 외
기본정보: 일본 / 애니메이션, 드라마 / 98분 / 전체 관람가

줄거리 엄마와 아빠, 그리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네 살 쿤(카미시라이시 모카). 그런 쿤에게 여동생 미라이(쿠로키 하루)가 찾아온다. 미라이가 집에 온 이후로 부모님의 관심은 온통 미라이에게 향하고, 쿤은 인생 처음으로 위기와 설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쿤은 미래에서 온 미라이를 만나고, 그 후로 집 안 정원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여행을 이어간다. *공식 시놉시스 발췌

관람 포인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으로, 최근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이 등장한다.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판타지적인 색채는 조금 옅어졌으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 또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화면에서 느껴져 감동을 안겨준다.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아시아 영화 최초로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쿠르스크 (2018)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레아 세이두 외
기본정보: 벨기에 / 드라마 / 118분 / 15세 관람가

줄거리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한 해군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 그러나 출항 직후 예기치 못한 폭발로 잠수함이 침몰하고, 두 번째 폭발로 쿠르스크 선체에 큰 구멍이 뚫리고 만다.

남편 미하일의 소식을 들은 타냐(레아 세이두)는 그의 생사를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 소식도 들을 수 없고, 러시아 정부는 영국군 준장 데이빗(콜린 퍼스)의 구조 지원도 마다한 채 시간만 보낸다. *공식 시놉시스 발췌

관람 포인트 2000년 118명의 사망자를 낳은 쿠르스크호 침몰 사고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생존자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러시아 정부는 외국 정부의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디어 웬디> <더 헌트> <사랑의 시대>와 같은 전작에서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고찰한 적 있는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의 연출력 위에 세자르, 칸, 아카데미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레아 세이두, 콜린 퍼스의 흡인력있는 연기력이 상당히 높은 몰입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왕이 될 아이 (2018)

감독: 조 코니쉬
출연: 루이스 서키스, 패트릭 스튜어트 외
기본정보: 미국 / 모험 / 120분 / 전체 관람가

줄거리 존재감 제로인 소년 알렉스(루이스 서키스)는 어느 날 바위에 꽂힌 미스터리한 검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알렉스가 찾은 검은 전설의 엑스칼리버.

이후 전설의 마법사 멀린(패트릭 스튜어트)이 학교를 찾고, 그는 알렉스가 미래를 구할 왕이 될 아이라 말한다. 그렇게 알렉스는 친구들을 모아 절대악 모가나(레베카 퍼거슨)와 그녀의 어둠의 군단과 맞선다. *공식 시놉시스 발췌

관람 포인트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어택 더 블록> <앤트맨>의 각본에 참여한 조 코니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많은 관객이 익숙하게 느낄 ‘아서왕 전설’의 등장인물과 소재를 활용해 친근함을 선사한다. 모션 캡쳐 연기의 장인 앤디 서키스의 아들 루이스가 주인공을 맡아 “부전자전”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9년 1월 17일 (목) 개봉

글래스 (2018)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외
기본정보: 미국 / 스릴러 / 129분 / 15세 관람가

줄거리 여고생 치어리더 납치 사건에 얽히면서 정신 병원에 갇히게 된 해리성 장애 케빈 웬델 크럼(제임스 맥어보이)와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이곳에서 둘은 자신을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을 전문으로 다루는 엘리 스테이플 박사(사라 폴슨)를 만난다. 여기에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미스터 글래스’ 일라이저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이 합류하자 이들의 관계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흐른다.

관람 포인트 2017년 <23 아이덴티티>가 개봉했을 당시, 2000년 개봉한 <언브레이커블>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 <글래스>는 바로 그 두 작품의 주연들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보통의 슈퍼히어로나 빌런 캐릭터와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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