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인상] 보험료 할인 받는 5가지 꿀팁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1 19:18

자동차 보험료가 16일 평균 3%대로 순차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 파인
자동차 보험료가 16일 평균 3%대로 순차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 파인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순차적으로 오른다. 2016년 상반기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먼저 16일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선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평균 인상률은 3.4% 수준이며 메리츠화재는 3.2% 오른다. 이어 19일에는 KB손해보험이 평균 3.4%, 21일에는 한화손해보험이 평균 3.2% 올린다. 24일에는 AXA손해보험이 평균 3% 인상하며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31일부터 평균 2.7% 올린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의 평균 보험료가 64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인상으로 평균 2만 원 수준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 3%대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현명하게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5가지 해법을 살펴봤다.

1. 할인특약 가입

가장 먼저 할인특약을 적극 활용하는 걸 권한다. 가입자의 자동차 안전장치나 운행 습관 등에 따라 추가적인 할인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일리지특약과 블랙박스특약은 전 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마일리지특약 할인 범위는 보험사별로 또 주행거리별로 최저 2%에서 41%까지 다양하다. 블랙박스특약 역시 2%에서 7.8%까지 할인폭이 크다. 이 외에도 보험사별로 고유한 할인특약이 있어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전방충돌 방지장치나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특약이나 자녀할인특약 등 보험사별로 조건이 다르기에 가장 잘 맞는 특약을 보유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게 포인트다.

2. 운전경력 활용

운전경력이 짧을수록 사고 위험이 높기에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최초 가입자에게 보험요율을 할증해 적용한다. 가입 후 매년 보험을 갱신할 때마다 요율이 낮아져 3년부터 할증이 사라진다. '가입(운전)경력인정제도'는 과거 운전경력이 있다면 신규 가입 때 할증을 낮추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운전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군 운전병 ▲관공서, 법인체 운전직 ▲국외 자동차보험 가입 ▲택시 등 공제조합 가입 ▲가족 등 자동차보험에 추가보험 가입경력 인정 대상자로 등록 등이 있다.

이 경우 중 한 가지의 경력이 1년 이상이거나, 1년 미만이라도 두 가지 이상 경력이 있을 경우 합산해 인정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섯 번째 가족 등 자동차보험에 추가보험 가입경력 인정 대상자의 경우 미리 부모 혹은 가족 보험에 추가보험 가입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한다면 첫 차 마련 때 가입경력을 인정 받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 보험료가 16일 평균 3%대로 순차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 파인
자동차 보험료가 16일 평균 3%대로 순차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 파인

3. 신용카드 할인 혜택 이용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수 백여 만 원에 이르는 보험료는 적은 금액이 아니다. 때문에 납부할 때 결제 수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사별로 제휴한 카드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은 물론 적능도 가능하다. 단기,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어떤 카드를 써야할까.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는 필요한 혜택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카드 목록을 손쉽게 안내하는 기능이 있다. 보험 가입 때 할인혜택 뿐만 아니라 카드사용으로 캐시백이나 주유, 정비 관련 혜택 등을 고려해 제휴카드를 사용한다면 보험료 절약은 물론 스마트한 차량 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4.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파인' 활용

국내에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만 14곳에 달한다. 여기에 각 보험사마다 보장이나 특약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크다. 하지만 시판되는 모든 상품을 다 알아보고 구매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각 보험사를 일일이 찾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는 과정은 수고스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손해가 크다.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은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 UBI 특약은 무엇

UBI(Usage-based insurance)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것으로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보험과 IT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다. 속도, 제동, 발진, 운전 시간대 등 운행 정보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얼마나 안전운전을 하는지 평가한다. 안전운전을 할 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는 원리다. UBI 특약을 제공한느 보험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3개사다. 이들 보험사는 SK텔레콤의 'T맵 운전습관'과 제휴해 UBI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화손해보험 등 몇몇 보험사들도 관련 특약 및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UBI 특약의 핵심은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 운전을 하도록 해 사고발생 확률을 낮추는 것이다. 무사고 때는 다음 해 자동차보험 갱신 보험료가 3~13%까지 할인되며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70%까지 절감된다. 반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유형 및 손해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가 5~100%까지 할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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