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 뱀에게 살아있는 ‘토끼, 햄스터’ 먹이로 준 10대 학생

playbrain 2019.01.11 23:41

gettyimagesBank(좌)/동물자유연대(우)

최근 애완 뱀에게 살아있는 햄스터와 토끼를 먹인 10대 소년이 큰 논란이 됐다.

지난 10일 동물자유연대는 자신이 키우는 뱀에게 햄스터와 기니피그, 토끼를 먹이로 준 13세 학생에 대해 공개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18년 9월 한 파충류 인터넷 카페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사 결과 동영상을 올린 이가 계속해서 살아있는 동물을 뱀에게 준 영상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글쓴이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3세 학생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자신의 행동이 동물학대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영상을 촬영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A씨는 청소년 비행 예방센터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동물자유연대 김용현 활동가는 “파충류를 키우는 경우 냉동 랫서 같은 전용 먹이가 있음에도 굳이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고 이를 촬영하는 것은 문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는 동물보호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반증”이라며 “동물학대가 형사처벌의 대상이며 불법과 처벌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면 이런 사례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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