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키르기스스탄] 아직도 2위, 중국전 결국 손흥민까지 써야하나

스포탈코리아 2019.01.12 03:10

[스포탈코리아=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은 확정했다. 그러나 아직 조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토너먼트 일정을 감안할 때 조 1위가 편하기에 중국전까지 올인해야 한다. 한국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C조 2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답답했다. 공격은 세밀함이 부족했고 수비도 불안해 여러차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평가전을 통해 익혔던 점유하며 공격하는 축구는 사라졌고 패스미스만 많은 정교하지 않은 90분을 펼쳤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들어 추가득점을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황의조가 두 차례, 황희찬마저 골포스트와 크로스바를 번갈아 때리며 골대 불운에 세 번 울었다. 결국 예상하지 못한 1-0 승리로 마친 한국은 2승을 하고도 조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밀려 2위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대회 전부터 조 1위로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이 조 1위를 하려면 이제 최종전을 이기는 길 뿐이다. 비기면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이미 부상자가 속출하고 이용마저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결장하는 만큼 손흥민 카드를 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소속팀 경기를 마치는대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중국전은 상황에 따라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때다. 벤투 감독도 필리핀전 이후 손흥민의 중국전 기용을 암시하기도 했다. 사진=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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