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최장기 셧다운 속 부담…다우 0.02%↓

뉴욕증시, 트럼프 최장기 셧다운 속 부담…다우 0.02%↓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2 12:12:19 신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의 역대 최장 신기록이 임박한 11일(현지시간) 밤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불이 켜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갈등으로 빚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은 12일 0시를 기해 22일 차로 접어든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의 역대 최장 신기록이 임박한 11일(현지시간) 밤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불이 켜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갈등으로 빚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은 12일 0시를 기해 22일 차로 접어든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미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02%) 내린 2만3995.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1%) 하락한 2596.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9포인트(0.21%) 떨어진 697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셧다운, 미·중 무역협상,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셧다운은 21일째를 기록해 이전 최장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국경장벽을 건설할 것이란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되풀이했다. 다만, 급하게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소 완화된 입장을 나타냈다.

일시적 셧다운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장기화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P는 셧다운이 2주 더 이어지면 경제적 손실이 60억 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전일 셧다운이 길어지면 경제 지표에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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