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2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올해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 5명,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각 15명 등 총 50명의 후보를 발표한 뒤, 한 달간 팬 투표를 실시해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공격수로는 메시, 호날두와 함께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뽑혔다. 반면 네이마르는 2015년 '올해의 팀'에 처음 선발된 이후 3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드필더엔 모드리치와 에덴 아자르·은골로 캉테(이상 첼시)가 포함됐다.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모드리치는 이번 투표에서 호날두(10만8423표)와 메시(10만7326표)를 제치고 가장 많은 팬들의 선택(11만5440표)을 받았다.
수비진은 마르셀루·라파엘 바란·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로 구성됐고, 골키퍼 자리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팀별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소속 선수는 각 1명씩 들어갔다.
▲ 2018 UEFA 올해의 팀 결과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셀루,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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