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만] '답답한 경기력' 일본, 오만전 진땀승… 16강 진출 확정

[일본 오만] '답답한 경기력' 일본, 오만전 진땀승… 16강 진출 확정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4 00:37:00 신고

일본이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오만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F조 2차전에 진땀승을 거뒀다. /AFC 트위터
일본이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오만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F조 2차전에 진땀승을 거뒀다. /A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우승 후보' 일본이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오만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일본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F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ㆍ후반 90분 내내 졸전을 거듭했다. 유일한 득점도 전반에 나온 하라구치 겐키의 페널티킥이었다.

지난 9일 F조 최약체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경기력에 의문을 품게 했던 '사무라이 블루'(일본 대표팀 애칭)는 2차전에서도 답답함을 이어갔다. 

1차전 2골의 주인공 오사코 유야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져 공격력이 무뎠다. 대체자로 출전한 기타가와 고야는 실망만 안겼다. 2선에서 패스 미스를 연발했다. 세트피스도 위협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오만의 빠른 역습에 뒷공간을 내줬다.

일본은 아시안컵 개막 전부터 한국, 이란, 호주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특유의 중원에서 풀어나가는 패스 축구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게 위안거리다. 이날 승리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F조 1위에 올랐다.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를 두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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