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광고모델 '아이돌 삼국지' ··· BTS-워너원 이어 블랙핑크 합류

금융권, 광고모델 '아이돌 삼국지' ··· BTS-워너원 이어 블랙핑크 합류

금강일보 2019-01-14 16:27:29 신고

 금융권, 광고모델 '아이돌 삼국지' ··· BTS-워너원 이어 블랙핑크 합류

13일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선정된 YG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
13일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선정된 YG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

 

  금융권이 자사 광고모델로 남녀 아이돌그룹을 잇따라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은행은 새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활약한 박형식의 뒤를 이어 새 광고모델에 아이돌 걸그룹을 선정한 것은 지주사인 우리금융의 새 출발을 알리고 젊은층과 글로벌 금융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국내 3대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력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어로 역대 최단시간 유튜브 6억 뷰를 돌파하는 등 K-POP 한류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 아이돌그룹이 금융권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광고모델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선정했고, 신한은행도 모바일뱅크 '써니뱅크'의 모델로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를 발탁한 바 있다.
  그간 은행들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위해 중년 배우나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왔으나, 최근 인터넷·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따른 젊은층 공략을 위해 젊은 배우나 아이돌그룹을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 '블랙핑크'를 선택한 우리은행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채택한 뒤 톡톡한 광고효과를 누리며 재계약을 맺었으며, 신한은행도 지난해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을 통해 ‘신한 SOL(쏠)’ 광고를 실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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