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中 매체 "우레이, 아시안컵 16강 위해 한국전 결장"

[한국 중국] 中 매체 "우레이, 아시안컵 16강 위해 한국전 결장"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4 18:53:00 신고

중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우레이(사진)가 11일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우레이(사진)가 11일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중국이 16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FC)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3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우레이(27ㆍ상하이 상강)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다. 어깨 부상 재발을 막고 토너먼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해 한국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도 커졌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우레이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대표팀이 토너먼트를 위해 한국전 결장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지난 11일 필리핀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어깨를 다쳐 3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토너먼트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을 모두 꺾어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했다.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 가까이 남았다. 일주일이면 우레이가 부상을 회복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결정력 높은 공격수는 1골 차 승부가 펼쳐지는 단기전에 꼭 필요한 존재다. 중국이 우레이의 회복에 집중하는 이유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레이는 대표팀의 배려로 13일 호텔에 머물며 별도 치료를 받았다. 소속팀 상하이에서 의료진이 넘어와 정밀 검사를 병행했다.

중국은 16강 진출 조기 확정으로 3차전에 여유가 생겼다. 매체는 주전과 옐로 카드 받은 선수 대신 일부 후보 선수가 한국전에 나서며, 우레이의 자리를 공격수 웨이 시하오(23ㆍ베이징 궈안)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피호는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다. 이 경우 16강 상대는 A, B, F조 3위 중 한 팀이 된다. 한국에 패해 조 2위가 되면 A조 2위와 대결한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