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1월 중순 회원권 시장은 연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락 종목 없이 상승 종목만 나타났다. 인기 종목들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일부 중가대 종목들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 문의가 증가하며 거래량도 빠르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아 당분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
최근 매수세 유입과 매물 부족으로 시세가 급등한 중부권 88은 2.7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진 상승세로 매물이 출현했지만 부족한 매물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흥도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0.84% 상승했다. 뉴서울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0.79% 올랐다. 용인권 인기 종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남서울은 그린피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매물이 증가했다. 매수 관망세 속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광과 한성도 보합세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1.47%, 1.56% 각각 상승했다. 신원은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10% 뛰어올랐다. 호가 차이가 크지만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1.54% 상승했다. 강북권의 서원밸리도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며 1.91% 올랐다. 매물 실종으로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가대 종목은 매도와 매수 균형을 이루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 속에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남부권
남부권 가야는 누적된 매수 주문에 추가 매수 문의가 더해지며 1.65% 소폭 상승했다. 경주신라는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25% 올랐다. 동래베네스트는 월초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0.96% 증가했다. 부곡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됨과 동시에 거래 없이 매도 호가만 올라가면서 2.22% 상승했다. 대구와 선산은 매물 실종과 함께 매도, 매수 호가 차이를 나타내며 1.10%, 1.35% 각각 뛰어 올랐다. 파미힐스주주도 연초 매수 주문만 누적되면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2.21% 상승했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다소 출현하고 있으나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시세 반등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동안 매매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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