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전 임원 “트론, BTT 트랜잭션 처리 못해”

비트토렌트 전 임원 “트론, BTT 트랜잭션 처리 못해”

블록인프레스 2019-01-14 19:02:00 신고


비트토렌트(BitTorrent)의 전 임원이 최근 토큰(BTT) 발행 이슈에 대해 “트론이 BTT의 높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토렌트는 P2P(peer to peer·개인 간 거래) 자료 공유 서비스로, 트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비트토렌트 토큰(BTT)’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비트토렌트의 사이먼 모리스(Simon Morris)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블록체인 전문 매체 브레이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비트토렌트에서 일했을 때 네트워크 속도를 최대 4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트론 블록체인은 이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거래량을 ‘절대’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모리스는 본격 다운로드가 시작되기 전인 시작 단계에서만 초당 수백 건의 거래가 필요했다고 꼬집었다. 트론이 초당 1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트론은 매우 기본적인 얇은 기술 위에 레이어를 이룬 마케팅 기계일 뿐”이라며 ”중앙 서버에서 비트토렌트 트랜잭션을 관리하고, 마치 이것을 트론 기반인 ‘척’ 할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에 트론 측은 “모리스는 비트토렌트 운영 계획에 대한 통찰력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정면 반박했다.

트론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불만을 품은 전직 직원의 말”이라며 “행동과 실력으로 더 크게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블록인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