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도 개봉박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도 개봉박두

스포츠동아 2019-01-15 14:00:00 신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BO리그 10개 구단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해외에 캠프를 차리는 만큼 각 구단은 이달 말부터 앞 다퉈 비행기에 오른다. 일본 오키나와, 대만 가오슝, 호주 시드니,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 행선지도 다양하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역시 2월 중순 일제히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한다. 구단마다 일정에는 조금씩 차이가 나고, KBO리그와는 달리 소집 직후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전통적으로 애리조나 캑터스리그와 플로리다 그레이프프루트리그로 나뉜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소속팀만 살펴보면 류현진(32)의 LA 다저스와 추신수(37)의 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37)의 콜로라도 로키스는 캑터스리그에 속한다. 강정호(32)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최지만(28)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그레이프프루트리그다.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은 2월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다. 이어 23일 탬파베이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에는 다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콜로라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가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선다.

시범경기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이 종료되는 시점 역시 구단마다 조금씩 다르다. 게다가 올해는 미국 본토 바깥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이 펼쳐진다. 이 때문에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서둘러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다른 팀들부터 일주일 이상 빠른 3월 20~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연전을 치른다. 본토 개막전은 3월 29일 열리는데,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시애틀 원정으로 새 시즌을 맞는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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