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3시간 혈투 끝 대역전극 ··· 상금 8500만 원 확보

정현 3시간 혈투 끝 대역전극 ··· 상금 8500만 원 확보

금강일보 2019-01-15 16:12:13 신고

 정현 3시간 혈투 끝 대역전극 ··· 상금 8500만 원 확보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는 정현 [로이터=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는 정현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3시간 37분 간의 대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테니스 메이저 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향후 경기의 승패와 관계 없이 85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에게 3-2(6-7<5-7> 6-7<5-7> 6-3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은 이날 승리로 2회전 진출 상금 10만 5000호주달러(약 8500만 원)를 확보했다.

  올해 앞서 출전한 두 차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모두 첫판에 탈락한 정현은 2019시즌 자신의 첫 승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따내며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올랐고, 우리나라 돈으로 약 7억 1000만 원(88만 호주달러)에 이르는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정현이 17일 열리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를 상대로 한 2회전에서도 이기면 확보하는 상금 액수는 1억 2000만 원(15만 5000호주달러)로 늘어난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