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첫 메인카드' 김동현, 이름 바꾸고 4연승 도전… 강경호 동반 출격

[UFC] '첫 메인카드' 김동현, 이름 바꾸고 4연승 도전… 강경호 동반 출격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5 23:56:00 신고

UFC 라이트급 파이터 김동현(사진). 다음달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234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UFC 라이트급 파이터 김동현(사진). 다음달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234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 변신, 이제는 마동현!'

김동현(30·부산 팀매드)이 이름을 바꾸고 UFC 라이트급 4연승에 도전한다. 생애 첫 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 합류다. 소속팀 동료 강경호(32)도 같은 대회 출격을 앞뒀다.

김동현은 다음달 11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4에 출전해 디본테 스미스(25·미국)와 라이트급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 이름을 '마동현'으로 바꾸고 치르는 첫 경기다. 소속팀 선배 김동현(38)과 이름이 같아 구분을 위해 UFC에서 쓰는 링네임 '마에스트로'에서 '마'를 따와 '동현'과 합쳤다.

브랜던 오라일리, 고미 다카노리, 데미안 브라운을 연달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7전 16승 8패 3무. UFC에서 다섯 번 싸워 3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해 2월 브라운전(3라운드 2-1 판정승)에서 정강이 뼈가 부러져 긴 재활을 거쳐야 했다.

1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와 신예 스미스를 상대한다. 스미스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0전 9승 1패.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러 승리했다. 경험에서 김동현이 앞선다. 이기면 4연승이다.

넘버링 메인카드 경기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출전을 앞둔 UFC 234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에 굵직한 두 경기가 잡혀 있어 무게감을 더한다. 로버트 휘태커와 캘빈 가스텔럼이 펼치는 미들급 타이틀전이 대회 메인을 장식한다. 이에 앞서 열리는 코메인 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앤더스 실바의 미들급 경기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김동현과 함께 호주로 날아가 일본의 이시하라 데루토(28)와 맞대결한다. 메인카드에 앞서 열리는 프릴리미너리 카드 첫 번째 밴텀급 경기를 장식한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3전 14승 8패 1무효. UFC에서 6전 3승 2패 1무효 기록을 남겼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해 8월 UFC 227 히카르두 하모스전 당시 석연치 않은 판정패를 당했다. 상대 데루토의 통산 전적은 18전 10승 6패 2무. UFC에서만 8경기를 치러 3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현재 3연패 늪에 빠졌다. 강경호는 데루토전 승리로 15위까지 매기는 UFC 밴텀급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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