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초반 휘청한 한국, 중국 잡고 ‘조 1위’, ‘분위기 반전’ 두 마리 토끼 노린다

[한국 중국] 초반 휘청한 한국, 중국 잡고 ‘조 1위’, ‘분위기 반전’ 두 마리 토끼 노린다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5 23:56:00 신고

조 1위를 놓고 한국과 중국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중국 맞대결. 조 1위를 놓고 한국-중국이 맞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근태 인턴기자] 한국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럼에도 다소 답답한 경기력에 한국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중국에 승리해 조 1위에 안착하고, 16강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알나얀 경기장에서 한국-중국이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1-0으로 승리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중원에서 잦은 패스미스와 불안한 퍼스트터치로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득점도 터지지 않아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중국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합류와 기성용의 부상 복귀 소식은 벤투 감독에 큰 힘이 됐다. 피로가 쌓인 손흥민의 중국전 출전은 불확실하지만 벤투 감독으로서 선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기성용의 복귀는 답답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문제는 2선 자원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황희찬과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A매치에 단 7분 출전한 이승우를 놓고 고민 중이다. 벤투 감독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자원을 선호한다. 누가 출전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상대팀 중국은 중국슈퍼리그 득점왕 출신 우레이를 앞세워 공격을 펼칠 예정이다. 우레이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리피 감독의 노련한 전술 구성이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 조직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수비진이 대체로 발이 느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침체된 분위기로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전이 필요하다. 중국은 한국을 꺾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양 팀 모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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