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올해부터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임산부 정부지원금액이 종전 50만 원에서 60만 원(다태아 임산부는 100만 원 지원)으로 10만 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어느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지원금액은 같지만,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혜택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각 카드사별 주요 혜택을 알아본다.
◇ BC카드, 아이 연령대와 엄마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혜택
우선 BC국민행복카드는 은행과 연계돼 기존에 거래하는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 SC제일은행,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우체국, 수협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BC카드는 아이 연령대와 엄마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A, B, C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A타입 BC국민행복카드는 정부지원금을 제외하고 병·의원과 조산원, 산후조리원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영아에 맞춘 카드다. B타입의 BC국민행복카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업종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해 출산 후 활용도가 좋고, C타입은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 전달 사용 실적에 따라 놀이공원 50% 현장할인, 베이비페어 무료 입장권, 주요 커피전문점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만 0세부터 5세까지 미취학 아동의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바우처도 같이 지원 받을 수 있다.
◇ 롯데카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 다양
롯데 국민행복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다. 롯데마트·롯데슈퍼 2~3개월 무이자, 세븐일레븐 육아용품 10%할인, 토이저러스 30% 청구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등이 그 내용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학원·교육기자재 10% 청구할인, 병·의원, 약국, 산후 조리원 5% 할인, 파스퇴르몰 5% 청구할인 등도 임산부들이 주목할 만한 혜택이다. 그 밖에 이동통신요금 할인,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10% 할인도 해준다. BC카드와 마찬가지로 롯데카드도 ‘아이행복카드’ 바우처를 같이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2월 28일까지 롯데국민행복카드를 베이비뉴스 롯데국민행복카드 신청 페이지(http://card.ibabynews.com)를 통해 발급 받은 후 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하면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받을 수 있다. 페도라 카시트와 유모차 등의 경품 추첨 상품도 기대해 볼만하다.
◇ 삼성카드, 쇼핑·교육 분야 집중
삼성 국민행복카드는 젊은 여성이 주 고객인 것을 고려해 쇼핑과 교육업종에 특화된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백화점 5% 할인쿠폰과 무료주차권을 제공하며 유니클로 등 패션 브랜드 1% 적립, 커피전문점 10% 결제일 할인, 문화센터 5% 결제일 할인 등을 주목해 볼 만하다.
CGV 3000원 할인, 키자니아 5000원 할인, 에버랜드 50% 현장할인, 서점 5%할인,병원·약국 1% 적립 등도 ‘예비맘’과 ‘육아맘’이 반가워 할 혜택이다. 특히 삼성카드는 발급 후 베이비스토리 앱에 초음파 사진 등을 공유하면 출산용품이 든 ‘베이비키트’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 행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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