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류준열-조정석 ‘뺑반’, 카액션의 진수

공효진-류준열-조정석 ‘뺑반’, 카액션의 진수

한국스포츠경제 2019-01-16 10:57:24 신고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뺑반’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BIG뺑 제작기 영상은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준희 감독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경찰이란 직업의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내사과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의 공효진은 “사건에 대한 포기를 모르는 의지의 경찰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조정석은 “적대관계로 만나기 때문에 신선했다”며 이들의 새로운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어 본능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쫓는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의 류준열은 “굉장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다”라는 한준희 감독의 말처럼 어리숙한 겉모습과 달리 능숙하게 수사를 하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뺑반’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조정석은 “기존의 악역들과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며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통제불능 사업가 정재철 역으로 보여줄 색다른 면모와 존재감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내사과 윤지현 과장과 뺑반의 든든한 리더 우선영 계장은 염정아와 전혜진이 맡아 각기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전하고, 시연을 돕는 검사 기태호 역은 손석구가, 레커차 기사 한동수 역은 샤이니 키(김기범)가 맡아 넘치는 개성으로 풍성한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한국영화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규모의 카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한 제작진의 노력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준희 감독은 “차의 동선이 잘 보이면서도 배우의 얼굴이 잘 보였으면 했다”며 속도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캐릭터의 감정까지 담아낸 특별한 카 액션을 완성하는 데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특히 조정석은 F3 머신 주행을 연습하고, 류준열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꾸준한 연습을 하는 등 카 액션까지 소화했다.

제작진은 카센터, 오피스텔, F1 경기장 등 가상의 공간을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해 극에 생생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가보지 않은 도로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전 조사와 로케이션 헌팅에 나선 제작진들은 인천, 영암, 오산, 부산, 화성 등 전국 각지의 미개통 국도, 좁은 골목부터 공사장, 레이싱 경기장까지 다채로운 배경에서 방대한 분량의 카 액션을 담아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쇼박스 제공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