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겨울철 별미 감태 출하 '한창'

태안군, 겨울철 별미 감태 출하 '한창'

금강일보 2019-01-16 14:00:11 신고

사진은 태안산 감태 모습

사진은 이원면 사창리의 한 아낙네가 감태를 손질하는 모습

사진은 이원면 사창리의 한 어민이 가로림만 갯벌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모습

요즘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어민들이 가로림만 갯벌에서 채취해 출하하는 겨울철 별미 감태가 바다의 폴리페놀(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천연식재료로 인기다.

태안산 감태는 다른 지역의 감태에 비해 쓴 맛이 없고 바다향이 진하며 상품가치도 높아 전국 미식가들이 해마다 이맘 때면 찾고 있는 천연식재료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감태수확은 어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과 지난해 폭염 등의 영향으로 수확량은 대폭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제철을 맞고 있는 감태는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가로림만 청정지역 갯벌에서 채취하는 태안산 감태는 바다의 폴리페놀(Sea Nol) 즉 항산화 물질이 다른 해조류 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왕후의 식재료로 불린다.

거래가격은 세로 22×가로 44㎝ 크기의 감태 7봉지(56매) 3만 원, 4봉지(32매) 2만 7000원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사창리의 한 어민은 “감태는 청정지역 갯벌에서만 자라는 특수성이 있는데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는 웰빙 천연식재료”라며“요즘은 채취 작업을 하는데 너무 힘든데다 씻고 건조하는 과정도 많은 정성과 손길이 필요해서 많은 량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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