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참여자치 연구원 박경귀(사진) 원장이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아산시 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자한당 조직강화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귀 원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신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55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모해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임명된 박 원장은 “자유한국당 아산 을 지역구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선 오랫동안 흐트러진 조직을 다시 세우고,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과의 전방위 소통을 강화해 지역의 보수 대통합을 일구어 내년 4월 15일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학박사인 박경귀 원장은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1급),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을 맡아 고전 읽기 운동을 펼치며 고전평론가, 인기 인문학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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