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학진의 비밀스러웠던 과거사가 드러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12화에서는 동현(학진)의 할머니가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고 청소 요정 식수들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을 받고 나온 할머니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동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할머니가 동현의 진짜 할머니가 아닌 과거 폭행 사건 때 사고로 죽은 친구의 할머니인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전과가 생기게 된 폭행 사건도 누명이었던 사실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현은 "교도소에서 나와 안 해 본 일이 없었어. 폭행 전과가 있는 사람이 번듯한 직장을 얻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닥치고 일하다 보니까 청소용역에서 일하게 되었다"라고 힘들었던 상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대표님을 만난거야.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무 편견 없이 대해주셨어. 처음으로 내 편이 되어주신 분이야. 나한테는 은인 같은 분이셔"라고 선결(윤균상)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어둡고 억울하고 어두운 과거사가 드러났지만, 오히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남자로 두각을 드러낸 모습이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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