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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32·kt 위즈)이 ‘나 혼자 산다’ 본방 사수를 인증했다.
황재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방 #그대라는사치 등과 함께 손아섭 선수를 태그해 “풉”이라고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래방에서 노래 대결을 한 황재균과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열창했다. 그 결과, 황재균은 93점을, 손아섭은 85점을 받았다.
실제로 방송을 통해 노래 점수 대결 구도가 형성되자 두 사람의 은근한 신경전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황재균은 노래 실력 외에도 피아노 실력 등을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자랑, 19일 현재까지(오후 3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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