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25득점' 창원LG, KCC 제물로 6연승 질주

'메이스 25득점' 창원LG, KCC 제물로 6연승 질주

조이뉴스24 2019-02-02 21:08:32 신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창원 LG가 6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15점 차를 뒤집으며 97-91(24-28, 22-25, 26-19, 25-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6연승, 홈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LG가 단일 시즌에 6연승을 질주한 것은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1천433일 만이다.

LG는 이와 함께 21승18패를 기록, 5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지며 21승19패로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사진=KBL]

KCC는 전반을 53-46으로 앞선 채 마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브라운이 전반에만 15득점, 이정현이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 중반까지 66-52로 앞서가며 LG의 연승 행진이 마감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LG는 3쿼터 중반부터 KCC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조성민의 3점포와 메이스의 골밑슛, 김종규의 버저비터가 더해지면서 72-72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들어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홈팀 LG였다. LG는 4쿼터 중반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김시래의 미들슛, 강병현의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점수 차를 90-83으로 벌려놨다.

KCC는 종료 직전까지 거센 추격을 시도했지만 외려 LG 조성민이 4쿼터 막판 3점슛으로 스코어를 97-87로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메이스는 이날 25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터 조성민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렸고, 조쉬 그레이가 20득점 5리바운드 4스틸로 힘을 보탰다.

브랜든 브라운이 2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이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정현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2일 경기 결과

▲창원 LG 97(24-28 22-25 26-19 26-19) 91 전주 KCC(창원실내체육관) ▲울산 모비스 95(26-20 20-23 26-14 23-15)72 부산 KT(울산동천체육관)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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