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골 이어 패스 능력까지 장착… 진화하는 ‘슈퍼소니’

한국스포츠경제 2019.02.11 15:59

토트넘 손흥민, 레스터 시티전서 골… 토트넘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레스터 시티전서 리그 11호 골! 토트넘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6분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토트넘 손흥민(27)이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패스 능력까지 장착해 ‘슈퍼 소니’(소니는 손흥민의 애칭)로 진화하고 있다. 골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상승세를 이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종료 직전 골(리그 11호골)까지 터뜨렸다. 토트넘이 레스터를 3-1로 격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승점 60(리그 3위) 고지를 밟아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을 이뤄 공격진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전부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모습이 돋보였다.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직접 마무리하기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거나,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에 좀 더 집중했다.

특히 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와 호흡이 뛰어났다. 전반 18분 로즈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로즈가 슈팅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다면 아름다운 골을 합작할 수도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에도 로즈와 다시 한번 합을 맞췄다. 레스터 페널티 박스 아크 근처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에 둘러싸여 움직임에 제한이 따랐지만, 쇄도하는 로즈와 빠르고 감각적인 2 대 1 패스를 주고받았다. 공을 잡은 로즈가 슈팅 직전 넘어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볼을 향한 손흥민의 집중력과 번뜩이는 패스 그리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레스터전 득점으로 지난달 31일 왓포드전, 2일 뉴캐슬전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뛰어난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는 사실을 웸블리에 모인 수만 관중 앞에서 증명했다. 올해로 토트넘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완성형 공격수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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