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첼시 감독직 거절 “내 자리는 더비 카운티”

스포탈코리아 2019.02.12 10:40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더비 카운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감독직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자리는 여기 더비 카운티이다. 나는 여기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첼시에 갈 마음이 없다는 것을 돌려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3년간 첼시에서 활약한 램파드 감독은 첼시 역대 최고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디디에 드로그바, 페트르 체흐, 존 테리와 함께 첼시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2005년 발롱도르 2위에 올랐었다. 또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출전시간 및 미드필더로서 최다득점, EPL 최초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10년 넘은 첼시 생활을 접고 맨체스터 시티에 갔을 때 부진하는 첼시의 모습에 충격 받았다. 현재 첼시 상황도 마음이 아프다“며 첼시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이어 “그럼에도 첼시는 계속해서 빅클럽들과 맞서고 있다. 특히 이번 맨시티전은 첼시에서의 긴 생활을 마치고 맨시티로 간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날 맨시티는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첼시에게 있어 그날은 제일 긴 하루였을 것이다. 상위 팀들과의 대결에서 패한 뒤 제일 중요한 건 그 패배를 딛고 강하게 일어서는 것이다. 상위 팀들은 회복력이 뛰어나다. 첼시 또한 이를 갖추고 있다”며 첼시가 사리 감독과 함께 난항을 극복하길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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