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상업은행 유니온뱅크(Union Bank of the Philippines)가 암호화폐 자동입출금기기(ATM)를 선보였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유니온뱅크는 필리핀 중앙은행의 승인 허가를 받고 암호화폐 ATM을 출시했다. 주요 상업은행이 국가 중앙은행과 협력해 암호화폐 ATM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온뱅크 측은 “암호화폐를 피아트통화로 쉽게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ATM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ATM은 유니온뱅크가 개발 및 배포한다. 이용자는 ATM을 통해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다. 유니온뱅크는 전반적인 수요와 성능을 예측해 수주 내에 ATM 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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