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가 2100만 달러에 달하는 경찰 퇴직연금을 블록체인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자산운용사 모건크릭이 조성한 ‘블록체인 오퍼튜니티 펀드’(Morgan Creek Blockchain Opportunities Fund)에 투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웹사이트의 공지에 의하면 투자금 2100만 달러는 종업원 은퇴 시스템 연금 자산과 경찰관 은퇴 시스템 연금 자산에서 각각 1000만 달러와 1100만 달러가 출자된 것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블록체인 기술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해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모건 크릭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자산운용사로 운용 자산 규모는 14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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