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개봉까지 D-11, 꿈의 캐스팅 완성

‘어쩌다 결혼’ 개봉까지 D-11, 꿈의 캐스팅 완성

한국스포츠경제 2019-02-16 11:27:38 신고

'어쩌다 결혼' 포스터. 영화 '어쩌다 결혼' 개봉이 11일이 남은 가운데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가 됐다./ '어쩌다 결혼' 스틸
'어쩌다 결혼' 포스터. 영화 '어쩌다 결혼' 개봉이 11일이 남은 가운데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가 됐다./ '어쩌다 결혼' 스틸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영화 ‘어쩌다 결혼’이 개봉을 11일 앞둔 가운데 초호화 라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쩌다 결혼’은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해주’(고성희 분)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간만 결혼하는 ‘척’ 하는 과정을 담는 코미디 영화다.

먼저 명문가의 처절한 욕망을 다루며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JTBC ‘SKY 캐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는 ‘어쩌다, 결혼’에서 주인공 성석의 새엄마 천여사로 분했다. 그녀는 극 중에서 김동욱과 남편의 재산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영화를 위해 특별 출연을 결심한 배우들의 라인업이 눈에 띈다. 최근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열연한 염정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조우진이 나섰다. 또 ‘응답하라 1988’의 주연이자 ‘말모이’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김선영과, ‘내 안의 그놈’에서 씬스틸러 역할을 소화했던 이준혁도 출연한다.

박호찬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이 대사를 저 배우가 연기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막연히 이 배우 분들이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 많은 배우 분들이 실제로 출연을 해주셨다”고 전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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