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과 후원 계약' 이정은 "LPGA 데뷔한 중요한 시기에 큰 힘"

'파나소닉과 후원 계약' 이정은 "LPGA 데뷔한 중요한 시기에 큰 힘"

한국스포츠경제 2019-02-19 11:05:30 신고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이 파나소닉의 후원을 받는다. /브라보앤뉴 제공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이 파나소닉의 후원을 받는다. /브라보앤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23ㆍ대방건설)이 파나소닉의 후원을 받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스포츠 육성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이정은를 후원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로써 이정은은 파나소닉코리아배 고객초청 프로암 골프대회 및 제품 광고 참여,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의류 착용 등으로 후원에 보답한다.

파나소닉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은 스포츠 스타는 총 4명이다. 골프는 이정은 외에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유소연(29ㆍ메디힐 골프단)이 있으며 탁구에선 신유빈(15ㆍ청명중)이 후원을 받고 있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정은을 후원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정은과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 파나소닉코리아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정은은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된 이 중요한 시기에 파나소닉의 후원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LPG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 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지난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최고 스타다. 2017시즌에는 KLPGA 투어 6관왕에 올랐고, 2018시즌에는 KLPGA 우승 2회와 준우승 4회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LPGA 퀄리파잉(Q)시리즈 수석 합격 후 같은 달 24일 본지에 미국 진출 결정 사실을 최초로 알린 이정은은 지난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17일(한국 시각)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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