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챔스(챔피언스리그) 빅매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웃었다. 유벤투스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21일(이하 한국 시각) 유벤투스-아틀레티코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렸다. 챔스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아틀레티코가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팽팽한 승부는 후반전 중반 이후 갈렸다. 아틀레티코가 강점인 세트 피스 공격으로 연속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코너킥 공격에서 호세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5분 뒤 프리킥 찬스에서 디에고 고딘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수비수들이 해결사로 나서며 유벤투스를 침몰시켰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발히 움직이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유벤투스-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 달 13일 유벤투스의 홈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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