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스모그를 빨아들이는 창을 발명

중국 과학자들이 스모그를 빨아들이는 창을 발명

소다 2019-02-21 08:50:01 신고

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과학자들이 스모그 속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붙잡아 두면서 빛의 강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투명 스마트 창문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 논문이 아이사이언스(iScience) 저널 2월 16일자에 발표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연구진은 초미세먼지(PM2.5) 캡처를 위해 은(Ag)-나일론(nylon) 전극을 사용해 대용량의 유연한 투명 창을 제작하는 간단한 솔루션 기반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중국 과학 기술 대학(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 USTC)의 유 슈홍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광 투과율이 86% 이상인 7.5㎡ 크기 Ag-nylon 유연 투명 창을 제작하는 데는 불과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 창문은 초미세먼지를 99.65% 제거할 정도로 고효율 필터 역할을 한다. 창문을 100번 씻은 후에도, 반경 2㎜로 1만 번 구부리는 시험을 한 후에도 안정적으로 기능했다.

이번 연구는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일 차세대 유연한 투명 스마트 창문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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