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투싼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의 C-SUV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SUV는 유럽 시장에서 유럽시장에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 차체 크기별 분류에서 세 번째 해당되며, 국내 분류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된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투싼 외에 마쯔다 CX-5, 르노 카자르 등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총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을 획득해 CX-5와 카자르를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는 "투싼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다재다능한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투싼은 이번 평가에서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인하중, 품질, 가속성능, 제동, 후석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소음, 편의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의 우수한 상품성이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