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제네바모터쇼서 '팬텀 트랭퀼리티' 등 맞춤제작 모델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 참가, 브랜드 사상 최초로 전 라인업의 비스포크(맞춤제작)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가능하게 한 비스포크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비스포크 팬텀'을 비롯해 최초의 '비스포크 컬리넌', '비스포크 블랙 배지', '비스포크 던'을 함께 공개한다.

롤스로이스 팬텀 비스포크 모델 '팬텀 트랭퀼리티'.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이번에 공개하는 비스포크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할 모델은 전세계 25대 한정판 모델인 '팬텀 트랭퀼리티'다. 이 모델은 우주 탐사를 주제로 실제 운석 추출 광물이 적용됐다.

팬텀 트랭퀼리티 콜렉션은 일반 팬텀과 팬텀 EWB 두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EWB 모델의 도어 패널에 수놓아진 독특한 자수는 갤러리 작품의 패턴을 그대로 옮겨 디테일을 강조했다. 한정 생산되는 팬텀 트랭퀼리티 중 1대가 올해 하반기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을 통해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비스포크 팬텀 외에도 롤스로이스 최초 SUV 모델 컬리넌의 비스포크 버전인 '컬리넌 제네바 2019'도 공개된다.

'컬리넌 제네바 2019'는 컬리넌이 구현한 럭셔리와 실용성이란 상반된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는 이외에도 던 비스포크 '던 제네바 2019', 블랙 배지 비스포크 '레이스 블랙 배지'와 '고스트 블랙 배지'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한상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