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그래도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
최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지만, 여전히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논할 때 해리 케인과 세르히오 아구에로 같은 선수를 논할 것이다. 그렇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누가 최고의 두 번째 스트라이커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선택을 받은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풋볼런던' 편집장 그레이그 존슨은 "손흥민은 번리전 패배 이래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그는 EPL 최고의 대체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랬다. 그의 속도, 기술, 박스 가장자리에서 치명적인 터치는 수비수들을 어렵게 만든다"며 "그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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