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 점령에 도전한다. 샬케를 상대로 안방에서 챔스 8강행 확정에 나선다.
맨시티-샬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5시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시티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하위권으로 처진 샬케가 '별들의 전쟁' 무대에서 맞붙는다.
최근 기세는 맨시티가 훨씬 더 좋다. 맨시티는 최근 9연승(승부차기 승리 1번 포함)을 올렸다. 공격, 중원, 수비 모두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며 막강한 모습을 뽐냈다. 샬케는 최근 4연패로 무너졌다.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이다.
지난 달 21일 치러진 16강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웃었다. 원정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페널티킥으로 두 차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르로이 사네와 라힘 스털링의 후반전 막판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홈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샬케는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뒤집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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