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EPL 초강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16강에 진출한 4팀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챔스 8강 조추첨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모두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를 점령했다. 각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샬케04, 바이에른 뮌헨을 제쳤다.
EPL 팀들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전멸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는 EPL과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우승후보들도 EPL의 저력에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EPL 팀들에 막혀 8강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제 관심사는 챔스 8강 조추첨이다. 챔스 8강조추첨부터는 같은 리그 소속 클럽의 맞대결이 가능하다. 챔스 8강 조추첨에서 토트넘, 맨유, 맨시티, 리버풀의 안방대결 성사가 주목 된다.
한편, EPL 네 팀 외에 FC 바르셀로나(스페인), FC 포르투(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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