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챔스 8강 조추첨, 손흥민의 운명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에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은 16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펼쳐진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포르투,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대진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개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를 밟았다. 챔피언스리그 8강부터는 같은 리그 클럽들의 맞대결이 가능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EPL 팀들과 한집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꽤 높다.
손흥민은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는다. 이번 시즌 전까지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나섰으나 8강행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전에서 맹활약하면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8강에 큰 힘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은 8개 팀을 무작위로 뽑아 결정된다. 과연, 손흥민의 토트넘은 어떤 상대와 준결승 길목에서 격돌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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