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같은 팀 소속 최종훈을 향해 단호한 글을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홍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글이 #포기야"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같은 팀 멤버 최종훈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제로 이홍기가 올린 이 게시물에 일본 팬들은 "부탁이야. (최)종훈이 포기하지 말아줘"라는 내용의 댓글을 적었다. 팬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이홍기는 "포기야"라고 말하며 최종훈을 감싸지 않았다.한편, 최종훈은 '승리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승리 단톡방' 대화에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경찰에 청탁했다고 의심할만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자료를 통해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