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편] 입 열기가 두려운 남자를 위한 솔루션

맥스큐 2019.03.15 11:52

입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입 열기가 두려운 남자를 위한 솔루션


글 신희승

 

말을 하다가 상대방의 표정이 일그러지면 부리나케 자신의 입 냄새를 점검하는 사람들은 주목하라.

당신을 주눅 들게 하고 눈치 보게 했던 입 냄새그 못된 입 냄새 를 타파하는 법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남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한다이를 위해 피부도 관리하고 머리 스타일도 바꿔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다하지만 인상은 생각보다 기본적인 곳에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삐져나온 코털이나 지독한 입 냄새 같은 것들특히 입 냄새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마다 스스로를 위축되게 만들어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준다입 냄새가 나는 원인과 입 냄새 제거방법을 살펴보자.

 

 

 

입안 청소부터 해! 

 

방 안에서 냄새가 나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당연히 청소다. 젖은 수건이나 음식물 등 냄새를 유발할 만한 것을 없애고, 환기를 시켜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입도 마찬가지.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구강 환경이 주된 원인이다.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황화합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입 냄새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치실을 사용하거나 올바른 양치질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혀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 혀는 표면적이 넓고 돌기로 이루어져 있어 구강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부위다. 특히 혓바닥에 끼는 황백색 혹은 백색의 설태가 지독한 입 냄새를 유발한다. 설태는 벗겨진 상피세포, 음식물 찌꺼기, 세균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혀의 후방 1/3 부분에 많이 분포하는 혐기성 그람음성세균이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하면서 황화합물이 생긴다. 혀 클리너를 이용해 혀에 층을 이룬 설태를 제거하고 가글이나 꼼꼼한 양치질로 입안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 세균의 번식을 막자


입안을 촉촉하게!


침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침을 냄새의 근원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입에서 냄새가 나는데, 침이 입안의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입 냄새 유발을 막는다. 껌을 씹으면 일시적으로 입 냄새가 덜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촉진돼 구강 내에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구강 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신 음식을 섭취해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될 수 있으면 피하자.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구강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건강이 우선!


구강이 건조하지 않고 청결하더라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소화불량과 이비인후과 질환인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자연스레 입안이 건조해져 입 냄새가 심해진다. 입에서 음식물 썩는 냄새가 나는 사람은 소화불량을 의심해보자.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 질환이 있는 경우 식도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올라와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화장실 배수관을 타고 좋지 않은 냄새가 올라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그 밖에도 당뇨병, 편도결석, 간 질환, 콩팥병,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몸의 이상 징후가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구강이 건조하지도 않고 청결한데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자. 어쩌면 그 입 냄새는 몸이 보내는 적신호일지도 모른다.

 

k피트니스 남성잡지 <맥스큐> 2018 10월 호(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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