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챔스 초강세' 토트넘·맨유·맨시티·리버풀,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운명은?

'EPL 챔스 초강세' 토트넘·맨유·맨시티·리버풀,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운명은?

한국스포츠경제 2019-03-15 15:00:00 신고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눈길' 16일 UEFA 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이 펼쳐진다. /UEFA 홈페이지 캡처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눈길' 16일 UEFA 본부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이 펼쳐진다. /UEFA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6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무려 4팀이 진출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PL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 16강전과 달리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의 팀들의 승부가 가능하다. 8강의 절반이나 자리를 채운 EPL 팀들의 '잉글랜드 집안 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 8강 대진 가운데 두 경기가 EPL 클럽 맞대결로 채워질 수도 있다. EPL 팀들이 모두 나란히 다른 리그 팀들과 만나는 경우의 수는 단 하나다.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은 무작위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팀들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피하기를 바라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조금 떨어지는 아약스(네덜란드)와 FC 포르투(포르투갈)을 만나기를 바라는 클럽들이 많다.

빅매치 성사도 기대된다. '맨체스터 더비'가 이뤄질 수도 있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중심을 잡는 바르셀로나-유벤투스(이탈리아) 8강전도 열릴 수 있다.

한편, EPL 4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건 10년 만이다. 2008-2009 시즌 리버풀, 첼시, 아스날,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동시에 올랐다. 맨유가 끝까지 살아남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바르셀로나에 0-2로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나 맨유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리버풀(잉글랜드)
- FC 바르셀로나(스페인)
- 유벤투스(이탈리아)
- FC 포르투(포르투갈)
- 아약스(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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