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중국 진출 정상화 신호탄?, '로스트킹덤 중국판' 中 판호 발급받아

게임포커스 2019.03.15 20:40



 
판호 발급 재개 후에도 한국 게임들에겐 꽉 먹혀있던 중국 게임시장이 열리는 것일까. 국내 게임사 네시삼십삼분(4:33)의 '로스트킹덤'(개발: 팩토리얼게임즈, 중국 제목: 末日的第53天) 중국판이 최근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오랫동안 신작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자체를 하지 않다가 2018년 말부터 다시 판호 발급을 시작했다. 이미 수백여 게임에 대한 판호가 발급되었으며 갈수록 판호 발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받은 '로스트킹덤 중국판'의 원작인 '로스트킹덤'은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수준높은 실시간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호평받은 작품. 국내 서비스에 이어 일본 등 해외 서비스도 진행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협력사가 중국판 개발을 진행해 약 2년 전 내자판호를 신청해 둔 상태였다.
 
그러나 판호 발급 신청 후 중국 정부의 신규 판호 발급이 중단되며 중국 서비스가 불투명했지만, 늦게나마 판호가 발급되며 중국 서비스 길이 다시 열렸다.
 
4:33 관계자는 "개발사를 통해 중국에 확인해 보니 2년전 판호를 신청한 로스트킹덤 중국판의 판호가 발급된 게 맞는 것 같다"며 "조금 늦게 서비스가 이뤄지게 되었지만 중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한국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로스트킹덤 중국판'이 내자판호이지만 판호를 받았다는 소식을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전체 권리를 양도해 중국 게임사가 만든 중국판 게임의 경우 내자판호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렇게 개발된 중국판의 경우에도 그 동안 한국 게임이 원작인 타이틀에는 판호가 발급되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게임사 관계자는 "한국 게임을 원작으로 개발되어 내자판호로 신청한 게임들도 판호를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문이 열린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외자판호 발급으로 이어져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임포커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