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정한용 눈물의 고백 “6개월된 첫 딸 잃고 강변도로 못 다녔다“

조이뉴스24 2019.03.16 00:00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마이웨이’ 정한용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정한용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한용은 5년째 매달 한번씩 사회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그가 부모가 없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고 봉사를 하는 데는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

정한용은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하면 아내가 싫어한다”며 “왜냐하면 그 얘길 다시 꺼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의 아픔은 알지만 자식을 잃은 엄마의 아픔이 얼마나 큰 지 사실 잘 모른다”며 “옛날에 첫 애가 갓난아기일 때 세상을 떠났다. 생후 6개월 정도 됐었다”고 말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정한용 [TV조선]
또 “나중에 화장해서 어머니가 양수리에 뼈를 뿌렸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강변도로를 못 다녔다. 강을 보면 눈물이 나니까”라며 울먹였다.

정한용은 “그 당시에 내가 많이 울었다. 아내는 안 울더라”며 “한번 뭐라고 했는데 어느날 자다가 일어났는데 아내가 혼자 울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모습을 보니까 되게 미안했다”며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내 앞에서 울지도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인물 다큐 프로그램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정미희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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