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KBS ‘1박 2일’ 측, “정준영 중도하차, 무기한 방송제작 중단 결정” 장수프로그램의 몰락 (종합)

톱스타뉴스 2019.03.16 01:45

KBS2의 장수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역시 최종적으로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렸다.

지난 15일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입장이 게재됐다.

내용은 “KBS <1박 2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공식입장이다.

’1박 2일’ 제작진 측은 “KBS ‘1박 2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결국 대형사고가 일어난 것. 바로 출연자 때문에 프로그램이 통째로 방송 및 제작이 중단된 사례.

KBS2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방송 중단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단 기간은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결방을 예고한 것.

‘1박 2일’이 장기간 결방하는 것은 KBS 파업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던 일이다.

KBS는 당장 이번 주부터 ‘1박 2일’ 방송 시간에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KBS 측은 “매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기다리는 시청자를 고려해 기존 2회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히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하기로 했다”고 ‘1박 2일’ 방송이 중단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

정준영의 ‘중도하차’가 문제였던 것.

정준영은 한 번의 실수를 거짓말로 무마시켜 ‘1박 2일’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KBS는 “’1박 2일’은 지난 2016년 한 차례 정준영의 ‘몰카’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정준영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금방 다시 복귀시켰고, 이번 파문 후 당시 판단이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당시 제작진은 정준영 자숙 기간에도 끊임없이 정준영의 복귀를 조장하는 연출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덧붙여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한 번은 눈 감아줬던 ‘1박 2일’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1박 2일’은 지난 2007년 8월 5일부터 시작돼 일요일을 책임진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은 결국 3월 10일자로 방송 중단까지 이어졌다. 시즌1에 이어 시즌3까지 이어온 장수프로그램의 몰락.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1박 2일’은 결국 그 스타로부터 프로그램 중단까지.

2007년부터 시작돼 12년을 쉴틈없이 달려온 ‘1박 2일’의 종영 소식이 시청자들은 믿기지 않을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이게 말이돼?”, “어쩌한 무기한 중단이 잘한 선택”, “이게 다 정준영 때문이야”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무기한 제작 중단을 외친 ’1박 2일’은 ‘진짜’ 종영으로 이어질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1박 2일’ 공식입장 (전문)

KBS <1박 2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KBS는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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