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거부' 없는 택시, '여성 전용' 택시 등장...'웨이고 블루', '웨이고 레이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여성 전용' 택시 등장...'웨이고 블루', '웨이고 레이디'

한국스포츠경제 2019-03-21 12:03:00 신고

'웨이고 레이디' 택시/타고솔루션즈 제공
'웨이고 레이디' 택시/타고솔루션즈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서경서 기자] 승차 거부 없는 콜택시와 여성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 서비스가 등장했다.

어제(20일) 타고솔루션즈는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한 가맹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남지역 50개 택시법인이 카카오가 손 잡고 내놓은 새로운 택시 서비스다.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인가 받았고,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 가맹사업 면허를 추가로 받아 서울시에 이어 성남시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웨이고 블루' 택시는 3천원 추가요금을 내면 승차거부 없이 택시를 탈수있다.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기사가 유리한대로 고를수 없다.

'웨이고 레이디' 택시는 여성 전용 콜택시다. 사전에 휴대전화로 여성임을 인증하고 예약하면 5천원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기사가  모두 여성이여서 밤길 안전귀가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이용하기 제격이고, 뒷좌석에 카시트가 설치돼 있어 육아맘들이 이용하기에 맞춤이다. 남성은 초등학생까지만 동승할 수 있다.

특히 '웨이고 택시'는 기사들의 처우에도 신경을 썻다. 사남금제 대신 근무 시간만큼 돈을 받는 월급제로 바꿔 택시기사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웨이고 택시 서비스는 오는 4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연내 4000대 규모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 서비스는 올해 안에 카카오 T 앱에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