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카톡으로 아픈 경주마 진료 받으세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가 제주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말(馬)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를 최초 시행한다.
‘스마트 홀스피탈’은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에 등록된 말 생산 농가라면 어디서나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말 진료 상담을 받고 수술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마사회는 이 서비스가 동물 의료 사각 지대 축소는 물론, 말 생산 농가의 불편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과 같은 대동물은 특히나 이동이 더 번거롭기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간단한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말 생산 현장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 양영진 목장장은 “최적의 말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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